[단독] 학생수 감소에 PK초중고 296곳 통폐합 위기

조원호 기자 2025. 10.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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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영향으로 지난 4년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 26만 명이 감소했고, 통폐합된 학교수는 130개나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도 학교 296곳이 통폐합 위기에 놓이면서 국가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 의원이 27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학생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올해 5월 기준 학생 수 25만 8347명이 감소했다.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PK 경우도 학생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부산은 2022년 29만9960명, 2023년 29만7085명, 2024년 29만3544명, 2025년 28만 7707명 순으로 지난 4년간 총 1만 2253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울산과 경남도 각각 5985면, 1만 2253명이 줄었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학생수 감소에 따른 초중고 통폐합 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130개 학교가 통폐합되었고, 올해에만 49개의 학교가 통폐합 수순을 밟았다.

무엇보다 PK 초등학교 통폐합 위기는 심각 단계다. PK 내 전교생 60명 이하인 학교 수는 2022년 267개교에서 올해 296개교까지 크게 늘었다. 이 중 초등학교가 229곳에 달했다.

통폐합에 따른 통학 거리가 멀어진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이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통폐합 예정 학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통폐합 예정인 A고등학교와 B고등학교 간 거리는 12㎞나 된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 의원은 “저출생 시대에 맞는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학교 통폐합으로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학생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지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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