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로잡았다"…아르떼뮤지엄, 개관 두 달 만에 10만 명 돌파
美 두곳 매출 600만 달러
비거주 비중 70.5% 확인
LA·올란도 확장 전망도

단순한 관람객 수 증가를 넘어 질적인 만족도 또한 입증됐다. 현지에서 가장 대중적인 리뷰 플랫폼인 구글 맵(Google Maps)에는 1300개 이상의 리뷰가 누적되었으며, 평균 평점 4.8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냉철한 평가로 유명한 뉴욕 현지 관람객과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단기간에 충족시켰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관람객들은 특히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폭포’(Waterfall)의 장엄한 스케일과,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피어나는 ‘꽃’(Flower) 전시에 대해 “차원이 다른 몰입 경험”,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시”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내년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2027년 올란도 등 미국 주요 거점에 추가 상설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 내 디스트릭트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1월 관람객 중 뉴욕에 거주하지 않는 비거주(Non-local) 관람객은 전체의 약 70.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뉴욕 거주 관람객(Local visitors)은 1만 77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 거주자를 포함한 지역 고객뿐 아니라 미국 내 타 지역 및 해외 관광객의 관람 수요가 전시 흥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제주를 시작으로 여수, 강릉, 부산, 홍콩, 청두, 라스베이거스, 두바이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 진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뉴욕은 미국 내 두 번째이자 해외 진출 다섯 번째 사례로, 디스트릭트의 글로벌 전시 운영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 핵심 거점이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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