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을, 전북 순창의 강천산군립공원이 대한민국 가을 여행지의 중심에 섰다.
팔덕면 청계리 산263-1에 위치한 이곳은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단풍 절정을 맞아 무려 17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
🍂 단풍철 연장과 6억 원 수익의 기록

당초 11월 23일까지 예정되었던 단풍 성수기는 절정 시기가 늦어지며 11월 30일까지 1주일 연장되었다.
연장된 단풍철 동안 입장객 수는 약 16만 9천 명, 입장료 수입은 약 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순창군 인구(약 2만 7천 명)의 6배가 넘는 수치다.
이처럼 강천산의 가을은 단풍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단풍철은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 산업으로 기능했다.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유는 체계적인 편의시설 운영에 있다.
순창군은 무료 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고, 7인승 무궤도열차 4대를 현장 운영해 주요 지점 간 이동의 피로를 줄였다. 편안한 이동이 단풍 감상의 즐거움을 더했다. 🚗

강천산 경내에서는 순창산 밤, 감, 고구마, 송화버섯,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었다.
단풍 관광에 이은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며, 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농가에도 따뜻한 결실을 안겼다.

단풍의 감동은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됐다. 단순 당일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되며 순창 전역에 균형 있는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진입로 확장, 주차 공간 확보, 안내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 운영 정보 & 교통 팁

🕘 운영 시간: 11월~3월, 오전 7시 ~ 오후 5시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 입장료: 성인 5,000원 / 학생 4,000원
🚗 자가용 이동:
서울: 경부고속도로 → 논산천안 → 호남고속도로 → 국도 27·30번 경유 (약 4시간)
수도권: 서해안고속도로 → 고창·담양 → 광주대구고속도로 → 순창IC (약 3시간 30분)
🚌 대중교통: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 → 순창공용버스정류장 → 택시 약 1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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