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원시설공단, 책임 떠넘기기 들통…"낙하 구조물 안전점검 대상 맞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야구장 벽에서 떨어져 관중을 숨지게 한 구조물이 창원시설공단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공단은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이행했으나 그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히 이번에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단은 안전 등급 B등급은 창원NC파크를 대상으로 1년에 2번 이상 실시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지난해 12월 실시했지만, 이번에 떨어진 루버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설공단 "낙하 구조물, 안전 점검 대상 포함 안 돼" 해명확인 결과 사실 아냐…책임 떠넘기기 급급했나국토부, 공단에 '긴급 정밀 안전 점검' 지시…"2~3주 소요 예상"

창원야구장 벽에서 떨어져 관중을 숨지게 한 구조물이 창원시설공단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원시설공단은 지난 1일 창원NC파크 사망 사고와 관련해 낸 보도자료에서 "공단은 경기장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담당할 뿐, 일상적인 유지·관리는 구단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단은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이행했으나 그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히 이번에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의 구조물은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른바 '루버'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 점검 외관 조사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 측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법적 점검에는 다 포함이 된다"며 "(루버가) 외벽에 숨겨져 있는 구조가 아니지 않느냐. 외벽에 붙어 있어 육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점검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안전 등급 B등급은 창원NC파크를 대상으로 1년에 2번 이상 실시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지난해 12월 실시했지만, 이번에 떨어진 루버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구조물의 안전 점검 주체가 공단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직후 공단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늘(3일) 공단에 공문을 보내 창원NC파크의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구단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공단은 내일(4일)부터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향후 루버 전체 철거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점검에는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다음 주 주말 3연전은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창원 #NC파크 #창원구장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살 앵커의 뉴스 속보, 조회수 400만 찍은 이유는?! [다다를 인터뷰]
- “12년생이다 XX야“...’경찰에 욕설·협박’ 수갑 찬 10대
- “퇴원 왜 안 시켜줘“…병원서 ’흉기 위협’ 40대 중국인 체포
- ’좋아요’ 욕심에 역주행하다 정면 충돌, 아일랜드 10대 5명 사망
- 하영 증조부도 대상 될까…’최소 325억 환수’ 친일재산조사위 부활
- 구글, 한국어 유튜브 채널 449개 폐쇄…이유는?
- 가족 몰래 땅에 묻은 800만 원…위치 잊은 사이 흰개미 밥 됐다
- ’포옛 서류 광탈’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외국인 5명 최종 면접 치른다
- “AI 말만 믿고“…농약 뿌린 다음 날 농작물 싹 죽었다
- “도박 빚 갚으려고“…7개 무인점포 절도한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