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마약 거래 명단으로 3억 내기..살아남을까?[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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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빅마우스’ 이종석이 3억 내기를 걸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마약 거래 명단으로 VIP와 3억 내기를 건 이종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창호(이종석)는 정채봉(김정현) 무리의 사주를 받아 칼에 찔릴 뻔했으나 노박(양형욱)의 대신 찔려버렸다.

이를 CCTV로 보고 있던 박윤갑(정재성)은 사격대를 투입했고 작업장에 있던 모두가 붙잡혔다. 노박이 의무실로 실려 가고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잘 못 섰어. 날 선택했어야지 그놈들이 아니라”라고 분노했다.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는 노박에게 박윤갑은 “자기 사주는 안 보나? 칼 맞을 운세, 안 나왔어?”라고 물었다. 그는 “사고만 안 치면 빵 생활 편할 텐데 왜 하필 박창호 같은 놈한테 붙어서”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런 박윤갑을 가까이 오라 말한 노박은 조용히 그에게 속삭였다.

징벌방에 갇혀있던 박창호, 제리(곽동연) 등이 밖으로 나오자 사주를 받았던 수감자들은 자신들은 왜 내보내 주지 않냐고 소리 질렀다.

정채봉은 박윤갑이 다가오자 술병을 집어던지며 진압대를 푼 것을 따졌다. 그냥 놔뒀으면 자기들끼리 싸우다 박창호를 죽였을 거라는 정채봉에 박윤갑은 “박창호만 죽는 거로 안 끝나면요. 칼부림에 여러떼죽음 당하면 누가 책임질 건데. 저만 죽는 게 아닙니다. 세 분도 죽는 거예요. 최소한 제 선에서 수습은 돼야 할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공지훈(양경원) 귀에만 안 들어가게 하라는 한재호(이유준)에 박윤갑은 교도소에 소문이 쫙 났으니 소용없다고 밝혔다.

수감자들 입 막는 게 쉽지 않다는 박윤갑에 이두근은 자신들이 꽂아준 돈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정채봉은 얼마가 더 필요하냐 물으며 “박창호는 마저 끝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윤갑은 조건만 맞으면 된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환자에게 오더대로 주사하던 고미호(임윤아)는 발작이 일어나자 당황했다. 그러나 오더와 기록이 다르자 고미호는 회진 직전에 찍은 휴대전화를 꺼내 보였다.

이에 박미영(김선화)과 장희주(박세현)는 당황했고 고미호는 “CCTV 확인하시죠. 환자 생명 가지고 장난하는 의료인이 누구인지”라고 말했다.

세미나 방송이 울리자 장희주를 붙잡은 고미호는 “장 선생님이 한 짓이지? 수 선생님이 시킨 거고”라고 물었으나 그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고미호는 사람들이 박창호에 관해 욕하는 말을 듣고 발끈했다. 질문을 받는 시간에 일어선 고미호는 현주희(옥자연)에게 “죽은 서재용(박훈) 교수님 논문,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MBC 방송 캡처



퇴근하는 고미호의 뒤를 의문의 남자가 뒤따랐다. 따라오는 기운을 느낀 고미호는 황급히 달려가 몸을 숨겼고 이를 고기광(이기영)이 발견했다.

최도하(김주헌)는 고미호에게 전화해 서 교수 논문을 가지고 있냐 물었고 두 사람은 약속을 잡았다.

박창호는 입원한 노박을 찾아 사과를 건넸다. 노박은 “빅마우스가 죄송하다는 말 함부로 하면 안 되지. 그런데 너 진짜 빅마우스 맞아?”라고 물었다.

그건 왜 묻냐는 박창호에 그는 “칼이 들어오는데 순간 걱정이 확 들더라. 네가 가짜면 내 소원 못 들어주면 이거 개죽음이잖아. 솔직히 말해 봐. 너 진짜 빅마우스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창호는 “나 빅마우스 맞아요”라고 미소 지었다. 호의든 악의든 열 배로 갚는다 말했던 박창호는 “확 죽여버릴까요?”라고 말해 노박을 웃음 짓게 했다.

병실을 나온 박창호는 목숨을 끊은 5362를 발견했다. 박윤갑은 그에게 “너냐? 너 아니지? 징벌방에서 목을 맸는데 거기가 쉽게 자살할 수 있는 데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타살은 더 어렵다는 박창호에 그는 “그냥 좀 이상했어. 하필 너한테 칼을 겨눈 놈이 죽었어”라며 의심스럽게 바라봤다.

최도하를 만난 고미호는 서 교수 논문을 찾고 있다고 도와달라 요청했다. 그는 최도하에게 구천 병원 7층에만 DNR 거부 동의서를 받는다며 현주희가 서 교수 논문과 관련이 있다 말했다.

그러나 최도하는 세상에서 현주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며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하며 자리를 떠났다.

박창호는 수감자들을 둘러보며 ‘5362가 죽고 나서 나한테 소원을 빌겠다는 놈도 늘었고 날 감시하는 눈들도 많아졌어. 5362 죽음이 자살이라고 발표됐는데도 타살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진실이 거짓 소문에 잠식당하고 있는 거지’라며 거짓 운동을 마쳤다.

교도소를 찾은 공지훈은 박창호에게 능글거리며 빅마우스라 불렀다. 그는 “요새 활약 대단하다며? 밖에 들리는 소문이 살벌하던데. 나라 캐피털 투자금 천억 이제 그만 돌려주면 안 될까?”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그 돈이 왜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되물었고 공지훈은 “그 돈 투자자들이 누군지 알잖아. 어떻게 NR 포럼을 건드릴 생각을 하지? 겁도 없이? 그 돈만 토해 놔. 그럼 더는”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박창호는 “날 더는 살려둘 생각이 없겠지”라고 파악했고 공지훈은 “이제부터 본론. 빅마우스가 거래한 마약 고객 다섯 명만 이름 대봐”라고 물었다.

장부까지 만들어 놓고 기억 안 나냐는 공지훈에 박창호는 “마약은 팔아도 고객은 절대 안 판다는 게 내 철칙이라”라고 둘러댔다.

그 말에 웃음 지은 공지훈은 “이번 주말에 다시 올 테니까 그때까지 결정해. 명심해라 그날 고객 이름 못 대면 너 가짜 들통나는 거고 그땐 너 진짜 죽어”라고 경고했다.

MBC 방송 캡처



방으로 돌아가던 박창호는 교도관을 쓰러뜨리고 그의 전화로 최도하에게 전화했다. 빅마우스가 빼돌린 돈이 공지훈 쪽 펀드인 거 알고 있었냐 물은 박창호는 “날 빅마우스로 만든 놈, 공지훈 쪽이 아니라 진짜 빅마우스예요. NR 포럼 펀드 자금 건드리고 감당 못할 거 같으니 날 먹잇감으로 던진 겁니다”라며 빅마우스가 거래한 마약 명단을 알고 있냐 되물었다.

이를 물은 게 공지훈이라는 박창호에 최도하는 과거 자신에게 명단을 건넸던 최중락을 떠올리고 헛웃음 지었다. 경찰에서도 명단을 입수했을 거라 말한 박창호는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최도하는 비서를 불러 “믿을만한 애로 최중락(장혁진) 검사에게 붙여. 공지훈은 조 비서 네가 직접 맡고. 둘 사이 어떤 커넥션이 있었는지 알아내”라고 명령했다.

징벌방에는 자신도 죽임을 당할까 발작하는 수감자들이 생겨났다. 넋이 나간채 식당에 온 수감자를 본 박창호는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때 징벌방에서 나온 수감자들이 거품을 물며 발작했고 박창호는 ‘어쩌면 빅마우스가 이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나랑 아주 가까운 곳에’라고 파악했다.

박윤갑은 식당 CCTV를 통해 수감자들이 청산가리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알고 박창호 방을 뒤졌다.

박윤갑은 구경하는 수감자들에게 “뭘 봐. 대가리 안 집어넣어? 이 새끼들이 요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라고 소리쳤다.

이때 박창호는 주변을 둘러봤고 수감자들은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자신의 말이 수감자들에게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박윤갑은 박창호에게 “너한테 들이댔던 놈들이 하필이면 죄다 자살을 했네? CCTV에 약 처먹는 게 찍혔으니 망정이니 여기 있는 짐승들이 널 교주로 모실뻔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창호는 “그런데 걔들은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나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야. 왜 그랬을까?”라고 물었다.

과장하지 말라며 압박하던 박윤갑은 “네가 빅마우스라고? 넌 그냥 무능한 데다 재수까지 없는 삼류 변호사잖아. 빅마우스 행세 안 하면 맞아 죽을 거 같으니까 선동하면서 사기치고 있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판사들이 다 소장님 같으면 좋을 텐데. 재판 때 증인 서줄래?”라고 물었고 박윤갑은 가까이 다가가 “나흘 남았어. 네가 마약 거래한 애들 이름 대면 그땐 진짜 믿어줄게. 그런데 이름 못 대면 넌 죽는 거야 이 안에서”라고 경고했다.

MBC 방송 캡처



퇴근하는 지하철 안, 고미호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길을 걷던 그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뒤따라 오는 남자를 발견하고 고기광에게 ‘아빠 나 지금 미행당하고 있어. 확실해. 잡자, 이 놈 잡으면 실타래 풀려’라고 문자 했다.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고미호는 창문을 통해 남자를 발견했다. 이때 공원에 온 고기광과 김순태(오의식)는 고미호에게 받은 사진을 보며 전기 충격기로 남자를 제압했고 그의 정체는 최도하의 비서였다.

고미호는 최도하에게 전화해 “빨리 와서 해명 안 하시면 저 이 사람 데리고 경찰서 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지금 가겠다고 말한 최도하는 금고에서 수첩 명단을 읽었다. 그는 고미호에게 “공개석상에서 서 교수 논문 가지고 있다고 말한 거, 위험한 짓 한 겁니다. 혹시라도 안 좋은 일 생길까 봐 지켜보라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믿으라는 거냐 물은 고미호에 최도하는 편지를 건네며 박창호에게 주라고 말했다.

박창호를 만난 고미호는 그를 걱정했다. 최도하의 편지를 받은 박창호는 그 속에 마약 거래 명단 다섯 명이 쓰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고미호의 휴대전화로 최도하에게 전화한 박창호는 “이 명단 정확한 거죠?”라고 물었고 검찰 쪽에서 빼낸 거라는 답을 들었다.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이유가 뭐냐는 말에 최도하는 “당신이 진짜 빅마우스라면 나한테 이런 도움 안 청했을 테니까요”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요”라고 답했다.

박창호는 고미호를 껴안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최도하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한편 공지훈은 “최도하가 가지고 있는 빅마우스 마약 고객 리스트”라고 중얼거렸고 최중락은 “빅마우스가 아니죠. 공 대표님이 작성하신 명단인데”라고 정정했다.

공지훈은 “내가 그 가짜 명단을 왜 만들었는지 알아? 최도하가 그걸 어디다 쓰나 한번 보려고. 박창호 입에서 그 이름들이 나올 거 같거든? 박창호를 변호사로 선임한 사람이 누구게? 최도하”라고 말했다.

박창호 입에서 가짜 명단이 나오는 순간 공지훈은 “1타 쌍피. 박창호 최도하 둘 다”라며 미소 지었다.

MBC 방송 캡처



교도소 안에는 빅마우스가 수감자들 혼을 조정해 스스로 청산가리를 먹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박윤갑은 한도 백만 원짜리 교통카드가 500장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추가로 200장이 더 들어온다는 말에 박윤갑은 “이번엔 판이 크네? 종목이 뭔데?”라고 물었다.

빅마우스와 VIP 3인방 중 어느 쪽이 이길 건지 수감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한 달 안에 VIP를 제거하기 무리라는 의견과 며칠 새 3명이나 죽인 빅마우스가 이길 거라는 수감자들 사이 베팅이 이뤄졌다.

박창호는 VIP에게 얻어맞아 잡혀온 제리를 보고 놀랐다. 제리는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형님 이름 걸고 비즈니스를 하다가”라고 고백했다.

정채봉은 박창호에게 “네가 우릴 없앤단다. 이번 달 내로”라고 말했고 제리는 6 대 4로 VIP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두근은 “애들도 아는 거네. 너 가짜라는 거”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빅마우스 선택한 애들한테 전해. 이번에 배당 크게 터질 거라고”라고 답했다.

정채봉은 박창호에게 “내일 공 대표 만나기로 했지? 네 무덤 네가 팠어. 가짜 들통나면 네 똘마니들이 가만히 안 둘걸?”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 말에 박창호는 “마약자 명단 내가 모를 거라고 확신하나 보네?”라고 말했다. 명단 모른다에 1억을 거는 정채봉에 박창호는 명단 알고 있다에 3억을 걸었다.

최도하를 만난 공지훈은 “박창호 만나러 갈 건데 같이 안 갈래? 마약 거래자 명단을 불기로 했거든. 빅마우스가 작성한 거”라고 속삭였다.

관심 없다는 최도하에 그는 “박창호가 정 이사랑 그 리스트 놓고 3억 빵 내기 걸었다는데. 그 자식 단단히 믿는 구석이 있는 거 같아”라고 떠봤다.

진짜 빅마우스면 명단을 불거고 아니면 입을 닫을 거라는 최도하에 공지훈은 “근데 걔 입에서 엉뚱한 이름이 나올까 봐 걱정이 되네. 네가 가지고 있는 리스트 그거 가짜거든. 내가 되는대로 휘갈긴 이름이야. 어때? 이제 관심이 가나? 제발 내가 적은 이름이 나오지 말아야 할 텐데”라고 고백했다.

박윤갑은 최도하의 전화를 거절했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창호는 한숨을 내쉬었다. 빅이라 외치며 응원하는 수감자들의 소리를 들은 박창호는 앞으로 걸어 나갔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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