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명태균, 살라미처럼 문자 공개할 것…대통령실 무너지고 있다”

신정은 2024. 10.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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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철 없고 무식한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의 친오빠라고 해명. 그러자 이준석 의원이 바로 반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원 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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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김여사 공동정권의 끝 다가와"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철 없고 무식한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의 친오빠라고 해명. 그러자 이준석 의원이 바로 반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명태균은 살라미처럼 문자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라며 “그 때마다 윤석열 정권은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두 부부와 결별하는 날도 다가오고 있다. 두 부부가 죄값을 치르는 날도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원 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김 여사로 추정되는 발신자가 명씨에게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등의 내용을 보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명태균 카톡에 등장하는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김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만나거나 대화한 일도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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