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무더위'에 전력수요 작년보다 30% 급증‥9월 전기료 '부담'

장슬기 seul@mbc.co.kr 2024. 9. 19.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작년 추석 때보다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6∼18일 사흘간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기가와트로 작년 추석보다 29.2%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작년 추석 때보다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6∼18일 사흘간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기가와트로 작년 추석보다 29.2%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통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산업 시설 가동이 최소화돼 연중 전기 수요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지만, 이례적인 9월 폭염으로 냉방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급증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냉방용 전력 사용이 많은 7월과 8월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전기요금 누진 구간 확대가 끝나, 9월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153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