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글 보니 섬뜩"…서경덕 교수 살해 위협 30대男 검거

이슬기 2024. 9. 3.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관련 기사에 살해 협박 댓글을 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낮 12시 25분께 한 포털 인터넷의 독도 관련 기사에 서 교수를 살해하겠다는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기사에 "오늘 너를 죽이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누리꾼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관련 기사에 살해 협박 댓글을 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낮 12시 25분께 한 포털 인터넷의 독도 관련 기사에 서 교수를 살해하겠다는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기사에 "오늘 너를 죽이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누리꾼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서 교수와 별다른 원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진 않았으나 서 교수를 실제로 해할 의도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인터넷상에서 살해 협박을 받아 큰 논란이 됐었다. 많은 누리꾼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사건은 잘 해결됐다"고 전했다. 

그는 "저 역시 지난주에 피해자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가 포털 댓글 창에 올린 글을 실제로 봤는데 솔직히 섬뜩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토론했다. 

이어 "익명 뒤에 숨어 누군가에게 살해 협박을 한다는 건 정말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협박) 글을 보자마자 빠르게 신고해주신 누리꾼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