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커피 추천


염가로 즐길 수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면서, 한때는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편의점 RTD 커피 제품들이 주춤하고 있다. 편의점 커피는 ‘접근성’이라는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는 쉬이 가질 수 없는 장점이 무기였지만,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 지금의 상황은 이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편의점은 현재, 커피 전문점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커피의 위기를 극복할 사명을 가진 신제품들을 지금부터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헤이즐넛향

편의점에서도 ‘스타벅스’ 브랜드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편의점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RTD 음료는 동서식품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을 비롯해 다양한 맛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진한 우유 맛에 헤이즐넛의 고급스러운 너티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제품으로 평가된다. 기분 좋은 달콤함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 그린아메리카노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편의점 내 세븐카페에서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 5,000원을 내면 일 최대 2회, 월간 총 60회에 걸쳐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세븐일레븐 노슈가애디드 커피 2종

세븐일레븐은 제로슈거 트렌드에 맞춰 ‘노슈가애디드’ 커피 2종을 출시했다. 노슈가애디드는 설탕을 넣지 않은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회사로, 제로슈거 트렌드에 부합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PB 세븐셀렉트 노슈가애디드 커피’ 2종으로, 노슈가애디드 헤이즐넛향과 노슈가애디드 카페라떼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블랙플러스

롯데칠성음료는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 ‘칸타타 블랙플러스’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주원료를 상징하는 녹색과 블랙커피를 표현한 검은색을 활용했으며, 기능성 표시 문구를 전면에 표기한 게 특징이다. 칸타타 블랙플러스에는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 206.25㎎이 담겼다. 깊고 진한 칸타타 블랙커피의 맛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500원이다.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헤이즐넛 블랙

동서식품은 대용량 RTD 커피 음료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헤이즐넛 블랙’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블랙커피에 헤이즐넛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500㎖ 대용량 페트 제품이다. RTD 커피 시장에서 대용량 페트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는 점과 가향 커피 중 헤이즐넛 커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에 착안했다.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라인업은 헤이즐넛 블랙을 포함해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2,600원이다.
세븐일레븐 앙리 마티스 커피 2종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프랑스 야수파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카티아’와 ‘나디아’를 테마로 한 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 앙리 마티스 컵커피’를 출시했다.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의 2종으로, 원유가 60% 이상 함유돼 부드럽고 고소한 라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앙리 마티스 작품을 소재로 삼은 것은 2021년 출시된 와인 3종에 이어 두 번째다. 가격은 개당 3,2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트24 단쓴향짠 커피

이마트24는 자체 브랜드 페트 커피를 출시했다. 가성비를 콘셉트로 삼은 500㎖ 커피 상품이다. 캐러멜 라떼에 소금이 가미돼 단짠 조합이 특징인 ‘아임e 짠커피’, 브라질산 원두에 헤이즐넛 향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임e 향커피’를 비롯해 ‘단커피’와 ‘쓴커피’까지 총 4종의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원이다.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

코카콜라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부드러운 카페라떼를 저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기존의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2,500원이다.
서울우유 크림라떼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신제품 크림라떼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솔티드크림라떼’와 ‘초코크림라떼’다. 국산 원유와 생크림, 감칠맛을 자랑하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함유해 특유의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커피 제품이다. 제품은 250㎖ 사이즈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일반 유통점 등의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1,800원이다.
덴마크 싱글 오리진

동원F&B는 북유럽식 노르딕 로스팅으로 만든 ‘덴마크 오리진’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덴마크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 2021년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브랜드로,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다. 북유럽식 노르딕 로스팅은 열처리를 최소화해, 쓰거나 텁텁한 맛은 줄이고 단일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방식이다. 컵커피 5종과 페트 1종 등 총 6종의 구성이다. 컵커피의 판매가는 편의점 기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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