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이 본다고?”…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이 앱,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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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1위는 물론이고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조사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유튜브가 총 사용시간 1174억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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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60대까지
사용시간 모두 1위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유튜브가 총 사용시간 1174억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사용자가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해당 기간 내 사용 시간은 총 274억8000만분이었다. 그 뒤를 이어 30대 216억분, 40대 214억3000만분, 50대 173억9000만분, 10대 156억3000만분, 60세 이상 138억4000만분 순이었다.
정보기술(IT)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유튜브는 단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커머스까지 겸하는 등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상태”라며 “특히 국내에서 유튜브가 갖고 있는 입지는 막강하기 때문에 기존 전통 미디어 영역은 물론, 유통업계 등 업권을 막론하고 다양한 사이드에서 유튜브와의 공존을 다들 (생존의 전략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튜브가 연내 구글 딥마인드의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인 ‘비오’(Veo)를 유튜브 숏폼 기능인 ‘쇼츠’에 적용할 계획임을 밝혀 이용자 락인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 행사를 통해 내년부터 쇼츠에선 딥마인드의 AI 모델 비오를 이용해 6초 분량의 동영상 클립을 자동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짧은 설명만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올해 말에는 동영상에 비오가 생성한 배경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출시된다. AI가 자동으로 더빙을 해주는 ‘자동 더빙’ 기능 등도 몇달 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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