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M/V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1994년 KBS <사랑의 인사>라는 청춘 드라마에서 보이시한 대학생역할로 출연하여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배우 김지호는 1995년 드라마 TV시티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박을 터트려 톱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1995년 ~ 1996년에 출연한 CF개수만 50여 편이 될 정도로 연예계에서 최전성기를 누리는 CF스타였었습니다.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호텃밭브레이커부터 먹튀까지 참다못한 이서진 폭발
이서진과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함께했던 김지호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김광규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지호는 보기와는 다른 먹성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지호는 ‘텃밭 브레이커’로 털털한 면모를 보이며 이른 아침부터 “배고프지 않나?”를 연발했습니다. 이에 이서진은 “뱃속에 거지 앉았냐”고 말했고 김지호는 “나 어제 별로 안 먹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밖으로 나온 이서진은 식사를 준비했고 김지호는 옥택연와 텃밭 이곳저곳을 다니며 채소들을 뽑았습니다. 이에 옥택연은 “여기 세 번만 더 오면 다 거덜 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지호가 이서진에게 가지를 다 따서 보여주니, 이서진이 “야, 가지 그걸 다 따면 어떡하냐?”라고 화를 낼 정도였습니다.

옥택연이 다음 날 일어나 염소의 젖을 짜고 있는데 “택연아, 아침 뭐야?”라고 말하며 밥을 달라고 닦달했습니다. 아무도 아침을 주지 않자, 자고 있는 이서진에게 “오빠, 밥은 언제 먹어? 다슬기 해장국 먹자”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서진이 김지호에게 “아, 아침부터 왜 이래.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나”와 같은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김지호는 이에 밖으로 나와 짜증을 내며 “배고파, 아침에 밥이 나와야지”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다슬기 해장국을 준비했지만, 김지호는 아침 식사를 하고 설거지조차 안 했습니다. 밥을 먹자마자 방 안으로 들어가더니 “게스트는 언제든지 갈 수 있대. 그래서 나는 가방 다 챙겨놨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지호가 가방을 들고 나오자 이서진은 “뭐야? 어제 먹은 건 어떻게 할 건데?”라며 “최악의 게스트다”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서진이 가려는 김지호를 붙들고 “실컷 고기 먹고 도망가는 게 말이 되냐, 지금!”이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김지호는 “나중에 피자 만들면 불러줘요”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그런 김지호에게 “다시는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마중조차 나가주지 않았습니다.

‘삼시세끼’ 김지호의 ‘텃밭 브레이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호, 잘 먹는 군” “이서진이랑 무슨 사이였지?” “이서진에게 민폐” “최악 게스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지호는 2025년 5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감사해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호가 처음으로 집필한 책이 에세이 부분 베스트셀러 라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특히 출간 7주 만에 7쇄를 찍었음을 함께 알려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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