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野 주도로 ‘국감 불출석’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등 3명 고발 [2024 국정감사]
김승환 2024. 10. 11.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김건희 여사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등 3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김 이사장·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상정해 단독 처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고의적 불출석 책임 엄중히 따져 물을 것”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김건희 여사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등 3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김 이사장·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상정해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이사장은 해외 출장, 설 교수는 건강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장 전 총장에게는 출석 요구서가 정상적으로 송달되지 않았기에 고발 요건이 안 된다”며 반발하다 안건 의결 전에 일시 퇴장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들 3명에 대해 “설 교수의 경우 2차례, 김 이사장은 2022년 국정감사부터 연속으로 3차례나 증인 출석을 회피했다”며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들 외에 다른 상임위 국감에 불출석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업체 ‘21그램’ 김태영·이승만 대표,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김영선 전 의원 등을 거론하며 “혹시 윤석열 정권에 부담이 될까 국감 불출석을 종용하고 압박하는 배후의 세력이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감을 무력화하는 증인의 불출석을 명백한 ‘국민 무시’이자 ‘진실 은폐’, 그리고 ‘불법 부역’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법이 부여한 국회 권한 안에서 고의적인 불출석 책임을 엄중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