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산타마을, 58일간 겨울축제 개막…겨울왕국·스케이트장 첫 선

박완훈 기자 2025. 12. 8.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이 다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불을 밝힌다.

올해는 겨울왕국과 눈꽃 스케이트장을 첫 선보이며 축제의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변화는 겨울왕국 개장과 눈꽃 스케이트장 운영이다.

겨울왕국에는 사계절 썰매장, 분천역과 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트리전망대, 그리고 플레이짐·볼풀장 등을 갖춘 실내·외 어린이 놀이공간이 조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산타·겨울왕국·눈꽃 스케이트장까지…‘풀코스 겨울여행 1번지’로 변신
체험·공연·퍼레이드·먹거리 4박자 갖춘 전국 대표 윈터페스티벌 기대감↑
봉화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58일간 '2025-2026 분천산타마을'을 운영한다. 사진은 분천산타마을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이 다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불을 밝힌다.

봉화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58일간 '2025-2026 분천산타마을'을 운영한다. 올해는 겨울왕국과 눈꽃 스케이트장을 첫 선보이며 축제의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전 연령층이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체험·관람·휴식 콘텐츠가 촘촘히 배치되면서 분천이 '풀코스 겨울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가장 큰 관심은 핀란드 공인 산타의 세 번째 분천 방문이다. 산타는 20일부터 25일까지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방문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비 1만 원에 액자·인화·원본 파일까지 제공하는 구성으로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23일에는 지역 아이들을 초청하는 '산타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려 산타와의 질의응답, 단체 촬영 등 특별한 체험이 마련된다.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산타와 기념촬영하는 어린이들. 봉화군 제공

올해 축제의 핵심 변화는 겨울왕국 개장과 눈꽃 스케이트장 운영이다. 겨울왕국에는 사계절 썰매장, 분천역과 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트리전망대, 그리고 플레이짐·볼풀장 등을 갖춘 실내·외 어린이 놀이공간이 조성됐다. 프리미엄형 체험시설 확충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첫선을 보이는 눈꽃 스케이트장은 하천 위에 20m×40m 규모로 조성된 대형 체험 시설이다. 입장료는 3천원, 썰매 대여는 5천원이며, 대여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스케이트장에서는 인간 컬링대회, 얼음썰매 이어달리기 등 참여형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까지 끌어낼 전망이다.
사계절 썰매장에서 방문객이 튜브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겨울왕국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산타 센터피스'가 조성된다. 낮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밤에는 사진 명소로 변신하며 관광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모아주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 된다.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산타 삐에로 공연 등 무료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산타의 행복 우체국'에서는 컬러링 엽서 발송과 소원트리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 곳곳에서는 캐릭터 포토존, 게릴라 퍼레이드, 산타썰매(자전거) 등 이동형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푸드트럭과 겨울 간식 부스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군고구마, 어묵, 핫초코 등 겨울 대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눈 내린 분천산타마을에서 산타·루돌프 캐릭터가 방문객을 맞고 있다. 봉화군 제공

공연 일정도 다채롭다. 개장일인 20일에는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김유하·뤼시올·지역 예술인이 무대에 오르고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뽀로로 싱어롱'이 두 차례 진행돼 어린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27일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