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광주를 아시아의 보스턴으로”…혁신 공약 발표
강성수 2026. 5. 21. 14:37
AI·반도체 연계 ‘직업 교육’ 청사진 제시
“교육은 지역 경쟁력이자 미래 산업 기반”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0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급여 50% 장학기금 기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공=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교육은 지역 경쟁력이자 미래 산업 기반”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남·광주를 ‘아시아의 보스턴’으로 육성하겠다”는 교육 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미국 보스턴의 대학·연구·스타트업 연계 모델을 참고해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AI·반도체 산업 기반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영암 구림마을에 국제형 공립 대안학교인 ‘K-오픈스쿨’을 설립하고, 글로벌 석학과 기업 전문가가 상주하는 ‘석학 빌리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학생들이 방학 기간 석학들과 생활하며 인문학과 AI·코딩 교육을 함께 받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미래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AI 특성화 교육과 마이스터고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학생들이 기업과 연구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 확대와 해외 연수 장학제도 도입 방안도 내놨다.
이 후보는 지역 고교와 미국 보스턴 현지 학교를 연결한 실시간 화상수업 체계 구축도 공약했다. 학생들이 해외 대학 기초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학점 인정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특성화고와 대학, 해외 기업을 연계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교육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 산업의 기반이다”며 “전남·광주를 세계와 연결된 교육 혁신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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