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도화선' 故 이한열 열사 38주기 추모식

임경섭 2025. 7.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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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한열 열사 38주기 추모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故 이한열 열사의 38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는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추모식에는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장과, 김익태 이한열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박주정 진흥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1987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상호 민정수석은 올해 행사에는 불참했습니다.

유족 대표로 추모식에 참석한 이 열사의 큰 누나 이숙례씨는 "동생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박 총동창회장은 "고인이 흘린 피 덕분에 민주주의 반석을 세우게 됐는데 재차 비상계엄이 터져 안타깝다"면서 "개인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고인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지난 1987년 연세대 앞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열사의 사망 소식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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