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스플릿인베스트와 손잡고 자동매매 연동 나선다

신지민 기자 2026. 4.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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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플릿 플랫폼서 키움 계좌 연동
정보 제공 넘어 위수탁 기반 거래
키움증권 신사옥. 키움증권

키움증권(039490)은 자동매매 솔루션 기업 스플릿인베스트와 개인 투자자 대상 자동매매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증권사 거래 인프라와 외부 자동매매 솔루션을 결합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키움증권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 거래 환경을 외부 서비스로 확장하는 작업이란 설명이다.

스플릿인베스트의 ‘세븐스플릿’은 분할매매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동매매 플랫폼이다. 일정 가격 구간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구조로 투자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세븐스플릿 플랫폼에서 전략을 설정한 뒤 키움증권 계좌를 연동해 실제 주문을 낼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수동 주문 없이 자동화된 매매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계약은 계좌 연동과 주문 실행이 가능한 위수탁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투자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동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그간 자동매매와 알고리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며 개인 투자자 중심의 API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계약도 외부 핀테크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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