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리는데?..무리뉴, 英 래퍼 MV에 '카메오' 등장

한유철 기자 2022. 9.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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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래퍼 스톰지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스톰지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그는 가사뿐만 아니라 실제 무리뉴 감독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까지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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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한유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래퍼 스톰지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무리뉴는 감독 중 가장 뛰어난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다. 경력도 화려할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경기장에서도 여러 기행을 일삼으며 1면을 장식하기도 한다.


그런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축구계를 넘어 이제는 음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스톰지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의 래퍼 스톰지는 최근 'MEL MADE ME DO IT'이라는 노래를 냈다. 그는 이 노래에 무리뉴 감독을 언급하는 가사를 쓰기도 했다. 가사는 다음과 같았다. "너는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해, 그 남자들은 '애니'처럼 늙었어, 괜찮니? 나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조세'처럼"


여기서 나오는 '조세'는 무리뉴 감독을 일컫는 단어이며 '나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라는 말은 실제 무리뉴 감독이 했던 말을 따온 것이다. 그는 2014년 3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배한 이후 인터뷰에서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말한다면, 큰 트러블이 생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톰지가 이 같은 말을 그대로 따온 것은 무리뉴 감독을 향한 '존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가사뿐만 아니라 실제 무리뉴 감독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까지 초대했다.


무리뉴 감독이 나오는 장면은 아주 짧았다. 정장을 입은 채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그는 스톰지와 함께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SNS를 통해 스톰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톰지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정말 흥미로웠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더 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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