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백종원, 존경하는 분…'레미제라블'서 재회 영광"[인터뷰③]

정혜원 기자 2024. 10.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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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백종원 대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태훈 셰프는 백종원은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말하며 "나한테는 어려운 분이었다. '흑백요리사'로 시작해 '레미제라블'에서 다시 만나뵙게 되어 영광스럽다. 정말 잘해주시고, 잘 챙겨주신다. 내가 배움이 없다 보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여쭤본다. 그러면 백 대표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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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훈 셰프. 출처| 유튜브 문명 특급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흑백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백종원 대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태훈 셰프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중식당 도량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백 대표님과 '레미제라블'에서 다시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임태훈 셰프는 ‘철가방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 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방출 미션에서 탈락하며 최종 톱8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식당 앞에는 새벽부터 손님들이 찾아와 줄을 서는 등 역대급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고,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스케일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로 박진감과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흑백요리사'는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안성재 셰프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세밀한 심사의 끝판왕 안성재의 심사에 대해 요리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임태훈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이어 '레미제라블'에서 백종원 대표와 재회하게 됐다.

임태훈 셰프는 백종원은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말하며 "나한테는 어려운 분이었다. '흑백요리사'로 시작해 '레미제라블'에서 다시 만나뵙게 되어 영광스럽다. 정말 잘해주시고, 잘 챙겨주신다. 내가 배움이 없다 보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여쭤본다. 그러면 백 대표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임태훈 셰프 역시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 셰프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레미제라블' 출연진들의 인생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환경을 탓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다. 환경을 탓하면서 살게 되면 발전가능성이 없다.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뭐든 도전하려고 노력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 경험 없이는 위에 올라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열심히 하고 긍정적이게 받아들이고 한다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레미제라블' 출연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임 셰프는 "친구들을 혼내기도 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무경력의 친구들도 있는데, 이 친구들을 장사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정말 힘들었지만, 다들 많이 발전하고 성장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정말 뿌듯했고, 이걸로 인해 성장을 했다고 하면 그것만으로 행복하다. 제작진 분들이 잘 만든 프로그램 같다.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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