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트트릭’ 팔머, PL 새 역사 썼다...‘PL 최초 전반전 4골 기록’

이종관 기자 2024. 9. 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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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팔머는 '포트트릭'과 함께 볼터치 44회, 키패스 4회, 롱패스 성공률 85%(7회 중 6회), 결정적 기회 창조 2회, 유효슈팅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50%(4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팔머에 만점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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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이종관]


콜 팔머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첼시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3연승과 함께 4위로 도약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으나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울버햄튼과의 2라운드에서 6-2 대승을 거둔 첼시는 이후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기세는 이번 브라이튼전에서도 이어졌다. 전반 7분 만에 조르지뇨 뤼터에세 선제골을 내줬으나 곧바로 팔머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곧바로 멀티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순식간에 리드를 내준 브라이튼은 카를로스 발레바의 추격골로 다시 승부에 불을 지폈으나 팔머가 또다시 득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경기 종료까지 견고한 수비력으로 리드를 지켜낸 첼시.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포트트릭’을 기록한 팔머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팔머는 ‘포트트릭’과 함께 볼터치 44회, 키패스 4회, 롱패스 성공률 85%(7회 중 6회), 결정적 기회 창조 2회, 유효슈팅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50%(4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팔머에 만점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또한 ‘풋몹’ 역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9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적장’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역시 팔머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후 “팔머는 특별한 선수다.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고,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포트트릭’과 함께 승리를 이끈 팔머. PL 새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경기 후 “팔머는 전반전에 4골을 기록한 최초의 PL 선수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올 시즌 팔머는 8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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