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품 받으러 나오라우"…북한 '러시아 파병' 추정 영상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의 파병 증거로 추정되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러시아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SPRAVDI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동양인 남성들이 러시아 군인으로부터 배낭에 보급품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의 파병 증거로 추정되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러시아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SPRAVDI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동양인 남성들이 러시아 군인으로부터 배낭에 보급품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보급품) 받으러 나오라우", "야, 야" 등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목소리도 녹음됐다.
SPRAVDI는 영상이 72시간도 되지 않은 채 입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일 뿐 실제 훈련중인 북한 군인의 모습인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며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일부터 연체이자 8%"…평촌 트리지아 어떡하나 [현장]
- '北 파병'에 EU "확인시 추가제재"…NATO "韓과 긴밀히 접촉"
- 남양주 아파트서 90대 노모와 아들, 숨진 채 방에서 발견
- 트랙터 정비하다 생식기 절단…제주서 절단사고 잇따라
- "생방송 범행 중계돼 국민에 충격"…50대 유튜버 '무기징역' 구형
- [국감2024] 민주당 "尹 생명력 끝나…검찰, 순장조로 전락"
- 최동석, 박지윤 '성폭행' 논란…경찰에 수사 의뢰 접수돼
- 문다혜, 4시간여 경찰 조사받고 귀가…"죄송합니다"
- 400조 돌파 퇴직연금, 순위변동 예고…하나은행·미래에셋증권 두각
- '공포의 5분'…부산서 롤러코스터, 손님 태운채로 운행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