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국 동부·서부에 폭풍 피해 속출
이설아 2023. 3. 16. 11:05
최근 미국 곳곳에서 폭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부에서는 10번째 폭풍우 지난 뒤 불과 사흘 만에 다시 11번째 폭풍우가 닥쳐 이재민 수천 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동부 뉴욕, 뉴햄프셔 등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현지 시각 14일부터 15일까지 곳곳에서 전기 시설이 파손돼 서부 21만여 가구와 동부 19만여 가구 등 약 4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내일까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방콕은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스모그가 걷히겠습니다.
오늘 나이로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런던과 로마는 흐리겠고, 우크라이나의 키이우에는 약하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서부의 폭풍우는 잠시 주춤하다가 다음 주에 다시 찾아와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을 뿌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미정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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