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마자 구토·설사” 여름철 수박, 이 징후 보이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과일, 수박.

그런데 매년 소용돌이 단면 사진이 온라인에 돌며 “먹어도 되나?”는 질문이 이어진다.

보기에는 특별해 보여도, 실제로는 걱정할 만한 부분일까?

여름철 위장 장애를 피하려면 어떤 점을 살펴야 할지 알아보자.

병든 수박, 겉은 멀쩡해도 속은 문제

수박 모자이크병은 진딧물이 옮기는 바이러스성 식물 전염병으로,

주로 잎에 반점과 주름을 남긴다.

병든 수박은 과육이 물러지고 신맛이 나는 경우가 많아 외부 병원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섭취 시 구토나 설사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껍질 손상·과육 물러짐은 피해야

수박을 고를 때는 껍질에 균열이 있거나 과육이 지나치게 물렁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병원균 침투로 인한 변질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껍질이 단단하고 꼭지가 싱싱하며,

바닥의 노란 반점이 선명한 수박은 상대적으로 신선한 편이다.

‘소용돌이 무늬’는 병 징후 아니다

수박 단면에 나타나는 소용돌이 모양은 자칫 모자이크병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씨앗 자리의 정상 구조일 뿐이다.

병든 수박의 경우 단면보다는 과육의 물러짐, 신맛, 색 변화 등 명확한 이상 징후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섭취 후 복통·설사 시 탈수 여부 확인

병든 수박을 먹고 복통이나 설사가 생긴 경우,

대부분은 하루 이틀 내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잦은 설사나 수분 손실이 심할 경우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발열,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등 탈수 징후가 나타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어린이, 노약자, 면역 저하자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Copyright © 오늘뭐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