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파탄 낸 상간녀, 연애 예능 나와"…'합숙 맞선' 측 "분량 삭제→소송 검토"

신영선 기자 2026. 1. 20.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자식방생 프로젝트 합숙 맞선'에 상간녀가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의 상간녀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남편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남편과 상간녀가 2017년경 연인 관계로 발전해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한 관계를 맺었고, 남편과 상간녀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BS '자식방생 프로젝트 합숙 맞선'에 상간녀가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의 상간녀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40대인 제보자는 4년 전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고 이혼 소송과 상간자 소송을 내 승소했다. 

그 과정에서 10대 자녀 2명과 떨어져 지내야 해 미안한 마음을 품고 지내던 중 가장을 파탄낸 장본인 중 한 명이 연애 예능에 출연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나는 너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과 살 수 없게 됐는데 자기는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충격이더라. 너무 힘들었다. 그거 보고 며칠 동안 잠을 못 자고 울음이 계속 안 멈췄다"며 "어찌됐든 그분 때문에 저희 가정이 무너진 거잖나. 양심의 가책도 없이 이렇게 (방송에) 나온다는 게"라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이혼 소장을 먼저 받았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게 된 거다. 저희 남편이 그 사람이랑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간녀가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며 "우연히 어떤 분을 만났는데 저희 남편이랑 어떤 여자가 밤에 손 잡고 어깨동무하고 이런 것들을 봤다고 하시더라. 매장에 있는 직원이었다. 그 매장에서 직원 기록을 보고 찾았다. 그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라고 설명했다. 

ⓒJTBC '사건반장'

제보자는 남편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남편과 상간녀가 2017년경 연인 관계로 발전해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한 관계를 맺었고, 남편과 상간녀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상간녀가 남편과 공동으로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제보자는 2022년 선고를 받았지만 아직 재산분할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위자료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혼 후 여건이 되지 않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던 중 연애 예능에 상간녀가 출연해 억울하다고 밝혔다. 

'사건반장'은 상간녀로 지목된 출연자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저랑 관련 없다. 판결문 받은 적도 없다"며 "근거 없는 얘기를 하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출연자에게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 확인과 별개로 남은 방송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 분량을 최대한 삭제하겠다. 믿고 출연해주신 출연자들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해당 출연자에게 손해배상 소송 등 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SBS '합숙 맞선'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