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염둥이 ‘푸바오’…“전세기 타고 중국 가요”

최지연 기자 2024. 3.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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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난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4월3일 오전 10시40분 판다월드에서 수송차량에 태워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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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전10시40분, 무진동 차량 타고 출발
푸바오 배웅시간은 단 20분…사육사 동행
‘푸바오’가 4월3일 중국 쓰촨성 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한다.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난다.

에버랜드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푸바오 수송계획을 27일 밝혔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 따라 푸바오는 짝짓기가 가능해지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4월3일 오전 10시40분 판다월드에서 수송차량에 태워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푸바오 수송에 이용되는 차량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다. 무진동 특수차량은 일반 화물차와 달리 진동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화물 손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차량에 태워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에게 푸바오를 배웅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팬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볼 수는 없다. 대신 사육사들이 팬들을 대표해 장미원에서 푸바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다.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늦게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워룽 선수핑 기지는 2008년 중국 원촨대지진 이후 재건된 중국의 판다기지 중 하나로 약 90여마리의 판다가 서식하고 있다.

한편,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특유의 귀여운 모습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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