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라를 경질해?...역효과가 날 거야” 강력 비판

이규학 기자 2023. 3. 18.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페트릭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한 사건에 대해 전문가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팰리스는 2021년 여름부터 비에이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왔다.

결국 팰리스는 "팰리스는 비에이라가 1군 감독직을 그만뒀음을 확인했다. 비에이라의 코칭 스태프인 오시안 로버츠, 크리스티안 윌슨, 사이드 아이군도 클럽을 떠났다"라고 비에이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실제로 비에이라 감독은 팰리스를 지휘하면서 선수들의 많은 존경심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크리스탈 팰리스가 페트릭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한 사건에 대해 전문가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팰리스는 2021년 여름부터 비에이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왔다. 리그 12위, FA컵 준결승 등을 올리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훌륭한 지도력으로 팰리스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바꿔놨다.


이번 시즌은 아쉬웠다. 최근 공식 1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강등권 근처까지 추락했다. 1월 1일에 열린 본머스전이 마지막 승리다. 아직 순위는 12위에 불과하지만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승점 24점)보다 3점 높은 승점 27점이다. 최근엔 3경기 연속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남겼다.


결국 팰리스는 “팰리스는 비에이라가 1군 감독직을 그만뒀음을 확인했다. 비에이라의 코칭 스태프인 오시안 로버츠, 크리스티안 윌슨, 사이드 아이군도 클럽을 떠났다”라고 비에이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의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토크 스포츠’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상한 결정이다. 강등권보다 3점 높은 12위다. 하지만 내가 볼 때, 팰리스는 감독을 위해 뛰는 팀이다. 그들은 너무 많은 경기를 비겼다. 공격수의 골결정력이 부족하다. 때때로 이러한 결정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아스널과의 경기를 보면, 아스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은 비에이라 감독이 해고당했다는 사실에 화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에이라 감독은 팰리스를 지휘하면서 선수들의 많은 존경심을 받았다. 뛰어난 지도력과 함께 성적도 준수했던 만큼 팰리스의 결정이 아쉽다는 평가다. 여기에 팰리스의 패리시 회장은 “우리는 EPL 잔류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팰리스는 후임자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 호지슨, 루시앙 파바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