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데뷔 7년 만 해체.. 재찬 "멤버들과 깊은 고민 끝에 결정" [전문]

이혜미 2026. 4.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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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DKZ가 데뷔 7년 만에 해체되는 가운데 멤버 재찬이 심경을 고백했다.

재찬은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자필편지를 게시하고 "지난 2019년 4월 24일 데뷔해 2026년 오늘까지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아리들(팬덤명) 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DKZ와 함께였기에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며 언제나 내게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아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 10대 후반부터 26살까지, 나의 모든 시간을 설명할 수 있는 DKZ라는 수식어가 사라진다는 것이 쉽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DKZ 해체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과 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더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면서 "앞으론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활동 의지를 전했다.

현 소속사인 동요엔터테인먼트와 오는 2028년까지 전속계약을 연장했다는 재찬은 "2017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시작했던 나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지금의 회사와 한 번 더 함께하기로 했다. 아리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들과, 나의 전반적인 연예계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으니 앞으로도 나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아리들 곁에서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DKZ라는 이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겠다"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DKZ는 동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9년 동키즈로 데뷔해 2022년 DKZ로 팀명을 변경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DKZ는 오는 5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이하 재찬 소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재찬입니다.

아리들! 2019년 4월 24일 처음 데뷔해 2026년 오늘까지,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아리들 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동키즈라는 팀으로 데뷔해 지금의 DKZ까지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DKZ와 함께였기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며 언제나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아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렇기에 10대 후반부터 26살까지, 저의 모든 시간을 설명할 수 있는 DKZ라는 수식어가 사라진다는 것이 쉽게 실감이 나지 않아요.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과 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지금의 저희에게 더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리들이 궁금해하실 재계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저는 2028년까지 동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연장했습니다. 2017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시작했던 저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지금의 회사와 한 번 더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리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들과, 저의 전반적인 연예계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으니 앞으로도 저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리들 곁에서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DKZ라는 이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아리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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