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도 사라져” 63세 윤영미, 9kg 감량·팽팽해진 얼굴…비결은 ‘이것’?

방송인 윤영미(63)가 확 달라진 얼굴로 화제가 되자 비결을 밝혔다.
윤영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요즘 너무 예뻐졌다고 뭐 했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자백한다"라며 다이어트와 안면 거상·목 거상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윤영미는 "올봄 몸무게가 60kg 육박에 얼굴이 몸 푼 여자같이 푸석푸석. 얼굴은 탄력없이 늘어지고 목주름은 닭목 같이 짜글짜글. 인생이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했다"며 "이렇게 살 순 없다 싶어 무섭게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6개월만에 9kg 감량했고 한달 전, 쎈 시술로 얼굴을 끌어올렸다. 목주름도 없애고. 쳐진 눈도 끌어올리고. 이제 한달 됐는데 잘 했다 싶다. 만 63세에 인생 리셋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글과 함께 올린 비포 앤드 애프터 사진은 그의 말대로 '리셋' 그 자체였다. 올해 2월 15일 사진에 비해 12월 16일의 사진 속 윤영미는 10년, 20년은 젊어 보인다. 얼굴은 부기 없이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고 얼굴과 목의 주름은 몰라보게 줄었다.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 윤영미. 그가 한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위고비+식단
비포 앤드 애프터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되자 윤영미는 다시 글과 사진을 올려 "오늘 보정 전혀 안 한 제 얼굴"이라며 "저는 젊어서부터 외모와 나이에 발목 잡혔던 경우가 많아 항상 피부와 헤어, 패션, 다이어트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근데 올봄엔 유난히 노화가 확 느껴지더라. 나날이 살이 찌고 턱선이 울퉁불퉁 늘어지고, 눈은 처지고, 목주름은 가로세로로 쭈글쭈글….스카프나 목걸이, 목티로 가리는것도 한계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영미는 "그래서 5월부터 위고비를 맞았다. 근데 두달째 몸무게가 꿈쩍을 안 하더니 두달이 지나서부터는 서서히 빠지더라. 그러나 식욕이 없어져 너무 안 먹으니 기운이 하나도 없고 무기력증에 극도의 우울감이…안되겠다 싶어 건강기능식품 중 다이어트에 좋다는 제품들을 먹으면서 살 찌는 음식 안 먹고 토마토 콩 두부 채소 올리브오일 달걀 나물 잡곡밥 위주로 먹었다. 물 많이 마시고 저녁 늦게 먹지 않았다. 그랬더니 조금씩 더 빠지기 시작하며 목표체중에 도달해 지금은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있다"며 위고비와 식단으로 살을 뺐다고 했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사용도 늘고 있는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로,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를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임상 연구에서 68주 투여 시 평균 15% 체중 감량을 보이며,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2배 이상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대사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부작용에 중단했다는 이들도 많다. 가장 빈번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통 등 위장관 불편으로, 주사 초기나 용량 증가 시 나타나며 대부분 일시적이다. 피로, 두통, 현기증, 저혈당, 주사 부위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췌장염, 담석증,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 갑상선암 가족력자는 금기이며, 투여 중단 시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도 비만(BMI 30 이상) 또는 동반 질환자에 한정 처방되며, 의사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한다.
위고비 부작용에 시달린 윤영미는 이후 식단에 집중했다. 토마토, 콩, 두부, 채소, 올리브오일, 달걀, 나물, 잡곡밥 중심의 식단은 고섬유·고단백·저칼로리 조합으로 포만감 유지와 대사 촉진을 통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토마토와 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혈당 안정화에 도움이 되며, 묵은 뱃살 감소에 효과적이다. 콩, 두부, 달걀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 유지와 식욕 억제를 돕고, 올리브오일은 건강 지방으로 대사율을 높인다. 나물과 잡곡밥은 영양 밀도를 높여 저칼로리 식단을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 물 많이 마시기와 저녁 늦게 먹지 않기는 칼로리 섭취 억제와 지방 축적 방지를 더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

동안 얼굴=안면 거상+목 거상
윤영미는 팽팽해진 얼굴과 목의 비결도 밝혔다. 그는 한달 전 아랫쪽 얼굴, 목거상, 눈매 올리기 등을 8시간 정도에 걸쳐 (수술) 했다며 "3개월은 지나야 제대로 효과가 시작된다고 하던데 저는 지금도 만족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눈이 좀 치켜올라가 사나워보이긴 하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장년 연예인들이 많이 받아 주목받는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 수술로, 노화로 인한 안면 처짐을 교정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가 결정되며 뺨과 턱쪽의 주름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측두부 헤어라인과 구레나룻의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조직을 박리하여 피부와 근육을 당겨 리프팅한다. 전신 또는 수면마취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엔도타인 같은 보조 재료를 사용해 회복을 단축한다.
팔자주름, 입가 처짐, 볼살을 개선해 동안 얼굴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실리프팅과 달리 얼굴 전체를 커버하며, 5~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이식이나 레이저를 병행하기도 한다.
목 거상 수술은 목의 처진 피부, 주름, 이중턱을 개선하는 성형 수술로, 안면거상술과 함께 시행하면 얼굴 전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주로 턱 밑과 귀 뒤 절개를 통해 근육을 조이고 지방·피부를 제거한다.
윤영미는 "마취하니 아프진 않고 다만 사후처리가 불편하고 힘들더라. 사흘 붕대 감고 1주일 후 실밥제거, 열흘이면 외출은 가능하다. 부기는 일주일 정도, 멍은 2주쯤 가더라.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1주일 쯤 지나면 외출이 가능하고 2~3주가 지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다. 부기와 멍은 1~2주 지속되며, 흡연 금지와 압박 붕대가 필수다.
신경 손상이나 과도한 당김, 비대칭 등 부작용을 피하려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리프팅 시술을 먼저 해보고 그래도 만족하기 어렵다면 안면거상, 목거상술을 고려해보라"고 조언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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