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거 단종한다고 난리난 카니발, 이제 하이브리드 타야

[M포스트 구기성 기자] 기아가 카니발 디젤 제품을 단종한다.

2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8월 출시할 2026년형 카니발부터 디젤을 라인업에서 제외한다. 카니발 디젤에 대한 구매 주문은 지난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회전력과 고효율을 앞세운 디젤은 카니발이 4.5세대에 이르는 동안 핵심 파워트레인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디젤게이트에서 시작된 수요 감소와 하이브리드의 등장, 배출가스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단종이 예견돼 왔다.

국내 디젤 승용차 수요는 최근 수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등록된 차 중 디젤차는 5만7,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는 22만8,478대로 21.6% 늘었다. 전기차도 9만3,569대로 42.7% 성장했다.

업계에선 디젤 단종이 카니발의 판매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수요가 중고차로 이동할 수 있겠지만 국산 경쟁 제품이 없는 데다가 하이브리드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카니발 디젤 단종에 따라 이제 기아에서 남은 디젤 제품은 쏘렌토가 유일하게 됐다. 쏘렌토 디젤은 카니발 디젤과 동일한 2.2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5.0㎏·m를 발휘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스타리아 디젤 제품을 단종한다. 대신 내년 전기차 모델을 추가해 LPG, 하이브리드와 함께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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