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만 관중시대'…쏘카, 모두의주차장 인기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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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 관중시대를 열면서 쏘카의 주차 플랫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최근 석달간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등 국내 주요 야구장 9곳의 1.5㎞ 이내 위치한 주차장 조회수가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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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위 잠실야구장 인근 차지
올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 관중시대를 열면서 쏘카의 주차 플랫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최근 석달간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등 국내 주요 야구장 9곳의 1.5㎞ 이내 위치한 주차장 조회수가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안내, 스마트 파킹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회수가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로 야구 관중이 집중되는 주말에 주차장 수요도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적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주차장 조회수 기준 인기 야구장 1위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나타났다. 잠실주경기장 공사로 인한 주차면수 감소의 영향이 작용했다. 인기 야구장 2위인 키움 히어로즈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과 100만건 가까이 차이나는 120만건을 기록했다. 잠실야구장 근처 인기 주차 스폿은 동일타워, MDM타워, 덕유빌딩 등 탄천·잠실새내 인근에 다양하게 분포했다.
인기 야구장 3위는 KT 위즈의 수원 KT위즈파크, 4위는 한화 이글스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위는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야구장이 차지했다.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권을 구매한 시간대는 경기 당일 자정 직후부터 경기 시작 직전까지 고르게 나타났지만, 입차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주차권종은 휴일 당일권으로 평균 가격은 8200원이다. 이외에 평일 당일권(평균가 1만6700원), 휴일 12시간권(평균가 8600원) 순이다. 야구는 농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장시간 진행되고 스크린 야구장, 셀프 사진관, 음식점, 굿즈샵 등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차권종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현 쏘카 거점본부장은 "엔데믹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후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동과 주차 수요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용자들이 스포츠 경기, 지역 축제, 콘서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주요 행사장 인근의 주차장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업데이트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쏘카 모두의주차장은 약 8만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개의 공유 주차장, 4100개의 제휴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판매하고 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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