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공격 24회' 레알, 유럽 5대 리그 유일 전승팀의 '핵심 무기'

김희준 기자 2022. 9. 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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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공격만 24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직접 공격을 수행한 팀은 24회의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전했다.

'옵타'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직접 공격을 수행한 팀이 레알 마드리드라고 설명했다.

반면 레알은 리그에서만 17골, 모든 대회 22골을 폭격하며 단순히 직접 공격 횟수뿐만 아니라 공격 전반에서 양질의 결정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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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직접 공격만 24회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의 무기가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직접 공격을 수행한 팀은 24회의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전했다.


직접 공격은 자신의 진영에서 시작해 적어도 절반 이상의 공과 관련된 움직임은 상대 골문을 향해 있어야 하며, 마지막 슛 또는 터치가 상대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어나는 공격 형태를 말한다. 꼭 직접 공격이 빠른 공격인 것은 아니지만, 통상 속공 혹은 역습인 경우가 많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역습이 강한 팀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부임한 지난 시즌부터는 이러한 공격이 다시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라리가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숱한 역전승 끝에 빅이어까지 들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레알 특유의 빠른 역습이 결정적인 순간 통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레알의 공격은 날카롭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활동량과 속도를 겸비한 선수들을 앞세운 레알의 속공은 팀의 전승을 이끈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내내 깊은 지역에서 수비를 했던 레알이 2-1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이유도 이들을 통한 빠른 역습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통계로도 증명됐다. ‘옵타’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직접 공격을 수행한 팀이 레알 마드리드라고 설명했다. 2위인 독일의 헤르타 베를린, AC 밀란(이상 23회)과는 1회 차이다.


하지만 결정력 측면에서는 레알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AC 밀란은 17득점을 기록했고, 헤르타 베를린은 단 7득점만을 성공시켰다. 반면 레알은 리그에서만 17골, 모든 대회 22골을 폭격하며 단순히 직접 공격 횟수뿐만 아니라 공격 전반에서 양질의 결정력을 발휘했다.


또한 레알이 리그의 전통적인 강팀이라는 점도 레알의 힘을 보여준다. 보통 리그 강팀은 내려앉는 상대를 만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그만큼 직접 공격을 수행할 횟수도 적어진다. 그럼에도 레알이 가장 많은 직접 공격을 수행했다는 뜻은 그들이 상대방을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이는 데 능하다는 것을 드러낸다.


사진=옵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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