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계약연장, 연봉으로 충돌’ 그래도...“정말 행복해”

반진혁 2023. 3. 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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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 맨유와 계약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데 헤아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데 헤아의 계약 연장 관련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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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 맨유와 계약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데 헤아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데 헤아는 “맨유는 사랑한다.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는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의지에 따라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

데 헤아의 계약 연장 관련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계속 함께하길 원하는 분위기다. 조건은 있다. 연봉 삭감이다.

데 헤아 역시 맨유 잔류를 위해서라면 연봉 삭감을 각오한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맨유는 데 헤아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첫 번째는 결렬됐다. 연봉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맨유와 데 헤아의 협상은 우선 결렬됐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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