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만 바꿔도 살 안찐다" 최화정, 무조건 '이것' 먼저 먹는다는데

기분 좋은 하루를 여는 방법 중 하나는 가볍고 건강한 식사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방송인 최화정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한 식습관은 그런 의미에서 눈길을 끕니다.

"풀 먼저 드셔라"라는 그의 한 마디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다이어트 노하우와 건강 관리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식사 전 샐러드를 꼭 챙기며,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죠.

거꾸로 식사법이란?

이 방법은 말 그대로 기존 순서를 뒤집는 데서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고픔에 이끌려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먼저 입에 넣기 마련이지만, 최화정 씨는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합니다.

이렇게 섭취 순서를 바꾸면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채소를 먼저 먹음으로써 포만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과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실천이 만든 건강한 일상

이 식사법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이유는 연구 결과로도 뒷받침된다는 점입니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채소를 우선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 섭취량이 적었고, 고지방 음식에 대한 갈망도 줄었습니다.

최화정 씨처럼 실제 일상에서 이 방법을 적용했을 때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포만감의 지속’이라고 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다이어트는 더 이상 힘든 숙제가 아닐 수 있겠죠.

리코타 치즈의 재발견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리코타 치즈에 대한 그의 선택입니다. 보통 치즈는 고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코타 치즈는 제조 방식이 다릅니다.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이 치즈는 일반 치즈와 달리 유청에서 만들어져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맛 덕분에 샐러드나 통곡물 빵 위에 얹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리코타 치즈는 단백질 보강은 물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청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되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며 흔히 겪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중요한 선택들

건강한 식습관은 단순히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순서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식사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최화정 씨처럼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 순서를 조절하는 작은 실천이, 한 끼 한 끼의 질을 바꾸는 출발점이 됩니다.

다만 기억할 점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과하면 안 됩니다. 리코타 치즈도 1회 섭취량은 50~100g 정도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고, 가공된 치즈일수록 나트륨과 설탕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에 가까운 무가당,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훨씬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