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 ‘윈드서프’ 인수 협상… AI 코딩 시장 본격 진입
ChatGPT 개발사 OpenAI가 AI 코딩 어시스턴트 플랫폼 ‘윈드서프(Windsurf)’를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2천억 원, 환율 1,400원 기준)에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이는 Open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로 기록됩니다.
윈드서프는 이전 명칭 ‘코디움(Codeium)’으로 알려졌으며, 자연어로 코드 생성 및 보완을 수행하는 AI 기반 코딩 도구입니다.
이번 인수는 AI 코딩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OpenAI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업가치 1.25조 → 4.2조, 1년 새 3배 상승
윈드서프의 모회사 엑사펑션(Exafunction Inc.)은 2021년 설립됐으며, 클라이너 퍼킨스와 제너럴 캐털리스트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2억 달러 이상(약 2,800억 원)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지난해 기업가치는 12억 5천만 달러였으나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3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1년 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경쟁자는 GitHub·Anysphere… M&A 경쟁도 본격화
윈드서프 인수는 Microsoft가 운영하는 GitHub Copilot, Anthropic, 그리고 최근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인정받은 Anysphere(Cursor 개발사) 등과의 정면 대결을 뜻합니다.
AI 코딩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이번 인수 협상은 향후 이 분야에서의 대형 M&A 확대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자금 여력은 충분… OpenAI 기업가치 420조 원 평가
OpenAI는 최근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6조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현재 기업가치는 3,000억 달러(약 420조 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벡터 데이터베이스 Rockset과 원격 협업툴 Multi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윈드서프 인수는 AI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