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는 순간 감탄만 나옵니다" 여름에도 빛나는 절경 보려고 몰리는 인기 여행지

충주호 위에서 만나는 단양팔경의 진수

단양 구담봉·옥순봉에서
만나는 충주의 여름

옥순봉/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충북 단양군 단성면, 충주호를 끼고 우뚝 솟아 있는 구담봉과 옥순봉은 단양팔경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한여름 더위도 잊게 만드는 충주호의 시원한 바람과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절경. 지금, 배를 타고 단양의 구담봉과 옥순봉을 만나보세요.

거북이 물속을 유영하듯 – 구담봉

구담봉/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구담봉(龜潭峰)은 ‘거북이 노니는 연못’이라는 이름처럼, 암봉이 물에 비친 형상이 마치 거북 등껍질 같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직접 올라보면 웅장한 바위들이 겹겹이 펼쳐지고,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충주호가 병풍처럼 감싸줍니다.

특히 지금 같은 여름철, 푸른 하늘 아래 충주호를 따라 유람선을 타고 감상하는 이 절경은 무더위를 잊게 만들 만큼 청량함을 선사합니다.

국도 36호선을 타고 단양읍에서 구담봉으로 향하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력적입니다.

대나무 순처럼 솟은 기암 – 옥순

옥순봉/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옥순봉(玉筍峰)은 하늘을 향해 쑥쑥 자라는 대나무 순을 닮은 흰빛의 봉우리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맑은 날이면 바위 사이로 하늘이 비치고, 안개 낀 날에는 구름 속에 봉우리들이 드러났다 숨기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과거 퇴계 이황이 중국 소상팔경보다 아름답다고 극찬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유람선 타고 감상하는 소금강의 진면목

소금강 유람선/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옥순봉과 구담봉은 도보로 오를 수도 있지만, 유람선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게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충주호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구담봉과 옥순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코스를 지나며, 특히 여름철에도 사전 예매 없이는 탑승이 어려울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단양과 제천의 경계를 넘은 명소

소금강/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재미있는 일화도 있습니다. 본래 옥순봉은 제천(청풍) 지역에 속했지만, 단양 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단양팔경으로 편입되도록 청을 올리며, 옥순봉 바위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겼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충주댐 수몰로 인해 이 글씨는 물속에 잠겨 있지만, 옥순봉이 단양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기본정보

구담봉/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 31

문의: 단양군 관광안내소 043-422-1146

홈페이지: 구담봉, 옥순봉

운영시간: 상시 개방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대중교통: 단양버스터미널 → 택시 또는 장회나루행 시내버스

유람선: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탑승 가능 (단풍철엔 사전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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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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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그늘진 산길 대신 시원한 바람 가르며 유람선에서 감상하는 단양의 절경 어떠신가요? 물결 위에 떠 있는 듯한 바위의 위용, 그리고 충주호의 청량한 바람이 여러분의 여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금,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시원한 자연 속 여정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