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19개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산21세기병원으로부터 갈비탕 70개와 의료용품 7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받은 물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 내 경로당 19개소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 가득한 갈비탕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달할 예정이다.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맞이 음식 나눔 ▲신학기 책가방 나눔 ▲실버카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재형 지사협 위원장은 “건강한 한 끼 식사에 행복해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지역의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지금처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고잔동장은 “물품을 후원해 주신 안산21세기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고잔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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