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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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주문하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상승했습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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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주문하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8%로 7월 7.06%보다 0.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입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는 4.67%로 0.11% 포인트 하락했으며, 특히 대기업 금리(4.78%)가 0.11% 포인트, 중소기업 금리(4.59%)는 0.10%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종합적으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4.55%에서 4.48%로 0.07%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96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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