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요람 퍼타일 크레슨트

문명의 요람 Fertile Crescent(비옥한 초승달 지대)

메소포타미아 레반트 이집트 문명의 이해

이 책은 지리학적 관점에서 본 문명론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풍부한 자료와 그림, 지도를 실었다. 또한 독자들과 대화하듯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배경지식이나 좀 더 자세한 읽을거리는 BOX로 만들어 별도로 구성하였다.

문명은 개개인의 관심 분야나 전공에 상관없이 인류가 공통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들도 대부분 과거에 선조들이 이룩한 고대 문명 덕분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류 문명의 근간을 그리스·로마 문명이라 오해하고 있다. 정작 그리스·로마 문명의 삶의 방식이 오리엔트의 퍼타일 크레슨트 문명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도 말이다.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에 위치한 메소포타미아는 매년 홍수 때문에 토양이 갱신되었으며, 당시 신석기인들이 농경을 지속하기에 유리한 식물상과 동물상을 갖추고 있었다. 아나톨리아고원과 아르메니아고원의 눈이 녹으면서 비옥한 미사토가 함께 운반되고,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은 매년 범람하였다. 유량이 많은 경우에는 심한 침식을 받아 유로가 변경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석기 시대의 메소포타미아인들은 갈대숲과 야생 식물을 제거하고 수로를 만들어 배수를 시도했으며, 이 수로는 후에 관개 시설로 바뀌었다...

문명의 요람 퍼타일 크레슨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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