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회 마크롱 탄핵절차 시작‥"가결 가능성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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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프랑스 의회의 탄핵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는 마크롱 대통령이 총선에서 1위를 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추대한 인물을 총리로 임명하지 않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로서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임무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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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프랑스 의회의 탄핵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일간 르몽드와 RFI 방송 등에 따르면 하원 운영위원회는 이날 강경 좌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가 발의한 탄핵 소추안의 절차 진행을 찬성 12표 대 반대 10표로 가결했습니다.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는 마크롱 대통령이 총선에서 1위를 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추대한 인물을 총리로 임명하지 않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로서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임무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파 공화당 출신 미셸 바르니에 총리를 임명했으며 이에 좌파는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를 여는 등 계속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최측근인 가브리엘 아탈 전 총리는 "탄핵안과 토론은 우리 국가 제도에 대한 전쟁 선포"라고 반박했습니다.
탄핵안이 의회에서 최종 가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탄핵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신민중전선(NFP)은 7월 조기 총선에서 과반 의석수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84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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