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2연패 도전' 엄재웅, 부산오픈 첫날 김민규·이수민과 격돌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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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34)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경기에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민규(23), 이수민(31)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10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때 동반 플레이하며,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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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엄재웅(34)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경기에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민규(23), 이수민(31)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10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때 동반 플레이하며,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엄재웅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재웅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최고 성적은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거둔 5위다. 제네시스 포인트 41위에 상금순위는 40위다.
지난 6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약 4년만에 K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은 2개 대회 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이 대회에선 공동 53위 성적을 기록했다.
김민규는 올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현재 상금 1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린다.
이밖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은 이정환(33), 전가람(29)과 같은 조에 편성돼 오전 8시 10분 10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2023년 부산오픈 1라운드 때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61타(10언더파)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박상현(41)은, 이태훈(캐나다), 옥태훈과 함께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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