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적시타는 좋은데 ‘무볼넷 우려되네’···최근 23경기 97타석 볼넷 없어 ‘달갑지 않은 MLB 1위’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중요한 찬스에서 적시타로 제 몫을 다했지만, 무볼넷 경기가 계속 이어지며 출루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189타수 52안타)가 됐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타점을 생산한 이정후는 시즌 홈런 6개, 31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31타점은 42타점의 윌머 플로레스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타점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잡힌 이정후는 4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안타는 팀이 2-1로 앞선 5회에 나왔다.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6구째 시속 130㎞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쐐기 안타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한 점 차로 따돌렸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이틀 연속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9승 2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가 됐다.
이정후는 타격감이 완전하게 올라오지 않은 듯 폭발력을 보이진 못했다. 그래도 중요한 기회에서 변화구 적응 센스를 선보이며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도 볼넷이 나오지 않아 출루율이 0.315까지 떨어졌다. 최근 타석에서 다소 조급한 듯 특유의 좋았던 선구안이 흔들려 나쁜 볼에 손이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최근 상황이라면 공을 많이 보고 볼넷으로 후속 타자에게 기회를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날도 안타를 친 타석에서 볼카운트 3-1으로 볼넷으로 나가도 될 만한 상황이었는데,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걸치는 어려운 변화구에 방망이를 내밀었다.

이정후는 지난달 25일 밀워키전 이후 23경기 97타석 동안 볼넷이 없다. 현재 MLB 선수 중 무볼넷 기간이 가장 길다. 이정후 특유의 눈야구가 살아나야 타율과 출루율도 올라갈 수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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