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산업군으로 이직할 경우 연봉 인상이 어려운가요?

Q. 비슷한 직무의 아예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급은 살짝 올라갔지만, 이것저것 전체 연봉을 합치면 100만 원 정도 낮춰서 가게 되었어요. 보통 직무가 비슷하더라도 완전히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할 경우에는 연봉을 올리기가 어려운가요?
A. 연봉은 산업군별로 테이블이 다르기 때문에 산업군을 이동하면서 크게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있고, 도리어 연봉을 줄여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직무라고 해도 산업군이 다르면 경력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지 않기도 해, 테이블이 비슷하더라도 연봉을 낮춰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인 공지 하루 만에 채용 마감이 되기도 하나요?

Q. 눈여겨 보던 외국계 기업에서 계약직 구인 공지가 올라와서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하루 만에 채용이 마감되었다며 구인 공지가 내려갔더라고요. 보통 외국계 기업 채용의 경우 이렇게 바로 마감되는 경우도 있나요?
A. 기존에 이미 진행 중이던 면접이 있는 경우 빠르면 하루 만에도 마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고를 한 곳에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서 여러 가지 공고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모집이 하루 만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용 공고가 올라왔을 때 시간을 가지고 지원 여부를 고민하면 안 됩니다.
최종 면접 후 새 채용 공고가 올라왔어요.

Q. 한 외국계 기업에서 채용 단계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최종 면접을 봤는데, 수요일인 오늘 동일한 포지션으로 새 공고가 올라왔네요. 저는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했기 때문에 이전까지 공고가 오픈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지만 불안하네요. 다음 주 월요일이 발표인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채용 단계가 마무리되기 전에 새 채용 공고가 올라오는 것은 합격 여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적정한 인재풀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말고 결과를 기다려보세요.
면접 후 오퍼레터가 오지 않습니다.

Q. 지난 주에 최종 면접을 보고 희망 연봉과 입사 가능 일자까지 확인을 마쳤어요. 오퍼레터를 쓰고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아직 최종 합격은 아니지만 저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오퍼레터를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 메일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여러 가지 상황이 가능합니다. 상부에 보고하는 단계에서 채용이 중단되었을 수 있고, 단순히 업무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이라서 아직 어찌될 지 모르니 노티를 하기가 애매한 경우도 있어요. 큰 의미를 담지 않은 멘트였을 수도 있고요. 이 경우에는 다른 곳에도 계속 지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