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이두일 죽음에 절규 “말을 하고 가!”

변요한이 또 한 번 좌절했다.

9월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은 고정우(변요한)은 심동민(조재윤)이 신추호(이두일)에게 총을 겨누자 말렸다.

고정우는 “아저씨, 전 괜찮아요”라며 심동민을 다독였다. 심동민은 “미안해...”라고 사과하곤 바로 고정우를 밀치고 신추호를 쏴버렸다.

하설(김보라)은 지혈에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죽어가는 신추호를 붙들고 고정우는 “아저씨! 아저씨!”라며 울부짖었다.

고정우는 “아저씨! 그날 창고에서 누가 있었는지 말하고 가!” 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고정우의 바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추호는 숨을 거뒀다.

시청자들은 “정우만 불쌍하다”라며 한숨쉬었다. “정우 안타깝다”, “민수애비는 잘 죽었다”, “힌트는 주고 갈 줄 알았는데”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