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프로의 우승에 충격 받은 함정우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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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진다.
이어 함정우는 "2년 전 디펜딩 챔피언으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나섰을 때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는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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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대회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지난해 우승자 함정우도 참석했다.
함정우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투어 첫 승도 그렇고 항상 최경주 선수가 국내 대회에 참가할 때 우승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정우는 "2년 전 디펜딩 챔피언으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나섰을 때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는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함정우는 코스에 대해 "러프가 질기고 길다. 러프에 공이 잘 떠있어야 할 것 같다. (웃음) 경기 중 무조건 공이 러프에 들어간다. 좋은 꿈을 꾸는 선수가 괜찮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 선수의 5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관련 질문에 함정우는 "나름 충격을 받았다. '40대의 희망' 박상현 선수와 '50대의 희망' 최경주 선수가 연장전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20~30대 선수들은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함정우는 "제주에서 펼쳐진 대회라 바람도 강하게 불었는데 확실히 경험이 많으시니까 다 이겨내고 우승을 하신 것이라고 느꼈다. '그동안 나는 뭐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경주 선수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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