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스포츠] 투박한 키보드를 인테리어 포인트로, 스틸시리즈 푸딩 키캡 '프리즘캡스'

게이밍 기어의 조건은 성능과 신뢰 두 가지다. 승리를 위해 상대보다 더 빠르게 반응하고 움직이려면 게이밍 기어는 사용자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도움을 줘야 하며, 더불어 게임 중에 장비 이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많은 게이밍 기어가 있지만, 이중에서 게이머들이 신뢰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세계 최초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스틸시리즈는 오랜 시간 이러한 두 가지를 모두 잡으며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은 회사다. 2001년 설립되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게이밍 기어를 만들어온 스틸시리즈는 지금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게이밍 기어 제조사. e스포츠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린 스틸시리즈는 이제 한국 LCK의 T1-농심 레드포스를 후원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물론 이 가운데 스틸시리즈는 기기의 성능을 놓치지 않았다. 최근 게이밍 기어 제조사들이 경쟁 중인 게이밍 키보드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 작년 7월 스틸시리즈는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 시리즈를 출시해 진정한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인데 이어, 9월에는 에이펙스 9 시리즈 TKL과 미니 시리즈를 선보이며 FPS는 물론 펑션 키를 활용하는 MMORPG 게이머들에게도 다가갔다.
스틸시리즈 키보드의 디자인적 특징이라면 블랙 컬러에서 보이는 단단함이다. 여기에 LED 효과를 추가했던 스틸시리즈는 이제 성능과 신뢰 두 가지를 기본으로 삼고, 게이머들이 원하는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도전 중 하나가 스틸시리즈의 키캡인 '프리즘캡스(PRISMCAP)'다.


프리즘 캡스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두가지 모두 스틸시리즈 공식 수입사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이다. 프리즘캡스의 특징이라면 바로 흔히 말하는 '푸딩 키캡'으로, 키캡 상단의 각인 부분은 화이트와 블랙 플라스틱으로 처리되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 키보드에서 나오는 LED 조명을 은은하게 뿌려준다.
아직은 블루 오션인 키캡 시장에서 사용자들의 요구는 두 가지다. 얼마나 본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보이는지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바로 내구성이다. 저가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키캡이 빠르게 닳게 되어 원래의 재질을 잃고 미끌미끌하게 되는데다가 키보드 각인까지 지워지는 것. 하지만 스틸시리즈 프리즘캡스는 고도로 설계된 열가소성 수지 PBT로 제작되어 오랜 사용 시간에도 키보드 표면의 도돌토돌한 사용감 유지는 물론 키캡의 문자가 지워지거나 하지도 않는다.


프리즘캡스는 기존 키보드 키캡보다 더 화려하게 LED효과를 전해준다. 특히 불투명 처리된 키캡 하단 부분에서 퍼져 나오는 LED 컬러는 방의 분위기를 바꿀 정도로 드라마틱한 반전 효과를 자랑하며, 기존 블랙 컬러 키캡보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화이트 컬러 키캡을 활용해 마치 새 키보드인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틸시리즈 키보드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이인 '스틸시리즈 GG'를 이용하면 키보드에 더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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