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가자전쟁 1년 맞아 즉각적 폭력 종식 촉구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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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폭력과 유혈 사태를 즉각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F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전쟁 발발 1년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국제사회가 인질 납치를 포함한 하마스의 끔찍한 행위를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규탄하는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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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폭력과 유혈 사태를 즉각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F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전쟁 발발 1년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국제사회가 인질 납치를 포함한 하마스의 끔찍한 행위를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규탄하는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총기를 내려놓고 지역을 뒤덮은 고통을 멈춰야 한다"며 인질들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어 "이제는 평화와 국제법, 정의를 위한 시간"이라며 하마스에 적십자 요원들이 인질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가자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발발했습니다.

하마스는 당시 251명을 납치했으며 이 중 97명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습니다.

AFP 집계에 따르면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1천205명이 숨졌고,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4만 1천8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44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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