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누가 뛰나] 사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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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실시된 11번(보궐선거 1회 포함)의 사천시장 선거에서 9번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2차례 무소속 후보조차 공천에서 탈락한 후 도전했으며, 당선 후 보수정당의 옷을 입었다.
송도근 시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나서 49.7%(3만1634표),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가 44.46%(2만8301표), 무소속 이종범 후보가 5.83%(3711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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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송도근·정국정·최상화 3파전
국힘, 현 시장 맞서 후보 4명 도전장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실시된 11번(보궐선거 1회 포함)의 사천시장 선거에서 9번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나머지 2번은 무소속이 영광을 차지했다. 2차례 무소속 후보조차 공천에서 탈락한 후 도전했으며, 당선 후 보수정당의 옷을 입었다. 그만큼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정치 지형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현 박동식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유해남, 임철규, 정대웅, 정승재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도근 전 시장과 최상화 전 춘추관장이 입당을 통해 공천 경쟁에 나서면서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인 정국정 전 이장과 경합 중이다.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구도가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야가 1대 1 대결을 펼칠 경우보다 ‘1여 다야’ 구도가 될 경우, 무소속으로 나오는 후보자의 파괴력 정도에 따라 판세가 널뛰기할 수 있다.
또 다른 변수는 후보자의 출신 지역에 대한 표 결집 현상이다. 옛 사천군과 옛 삼천포 지역의 경우, 아직도 지역색이 남아 있는 데다 선거에서는 이를 악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점에서 당내 경선, 본선까지도 이 부분은 주목된다.
역대 선거 중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의 지방선거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 송도근 시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나서 49.7%(3만1634표),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가 44.46%(2만8301표), 무소속 이종범 후보가 5.83%(3711표)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69.33%였으며, 1·2위 간 득표율은 5.24%포인트, 표 차이는 3333표에 불과했다. 투표율과 표 결집, 무소속 후보의 득표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내달 4~5일 송도근 정국정 최상화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치른다. 경선 결과가 나오더라도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간 감정대립 등도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송도근 예비후보는 힘 있는 경제시장을 기치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완성을, 정국정 예비후보는 시정 구조 혁신·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최상화 후보는 우주항공 중심 도시 완성, 투자유치·산업인프라 구축을 각각 핵심 공략으로 내세우면서 당심과 시민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동식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유해남 임철규 정대응 정승재 예비후보가 공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내달 초순께 당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청사 유치, 대학(경상국립·국립창원대) 캠퍼스와 투자유치 등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완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해남 예비후보는 의전 간소화 등 시정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임철규 예비후보는 위대한 사천을, 정대웅 예비후보는 삼천포항 경제복원 프로젝트 등 경제정책을, 정승재 예비후보는 지역현안 해결 적임자론을 각각 주장하면서 민심과 당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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