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아버지‘ 전유성이 별세한 가운데, 동료 및 선후배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히 고인의 전처이자 가수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인의 전처이자 가수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하고 20년간 혼인신고 없이 살다 다시 법적으로 미혼 된 탑여배우
지난 1993년 9살 연상 전유성과 결혼한 진미령은 20년 가까이 함께 살다 2011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전유성은 재혼, 진미령은 초혼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자녀도 두지 않은 사실혼 부부로 함께 했습니다.

2020년 진미령은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유성과의 결혼 생활이 나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진미령은 사실혼이었던 전유성과 결별한 것에 대해 "이혼한 지 17년이 됐다. 서류가 없었으니까 이혼이라기도 뭐 하고 헤어진 지 17년이 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미령은 "그때 전유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면 17살이 됐을 거다. 그 아이가 보기에 전에 헤어진 사람 얘기를 계속하면 안 좋겠다 싶더라. 그렇다고 아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혼) 얘기를 피하고 있다"면서도 "전유성은 참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직도 불같은 사랑을 꿈꾼다"며 "나이가 있으니까 누구를 만나게 된다면 말동무가 필요한 거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더라도 결혼식을 꼭 해야 하는 건지 싶다. 주위 사람에게만 알리고 살고 싶기는 하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전유성 진미령 부부의 이혼이 크게 불거진 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혼설이 크게 불거지게 된 이유인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진미령은 "(전유성의) 둘째 부인으로 기록되는 게 너무 싫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라며 "자존심 때문이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진미령은 또 전유성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멋지게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해 말이 많은 것 같다"라고 했지만, 20년 만에 전유성 진미령 부부생활은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유성은 폐 기흉 증세가 악화돼 지난 10월 2일 오후 9시 5분께 별세했습니다. 당시 진미령은 해외에 머무르던 중 비보를 접했고, 일정으로 인해 귀국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지인을 통해 부의금도 전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