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온·오프라인으로 즐겨요…글로벌 도약 ‘예약’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청송팔경 중 가장 이름다운 청송읍 용전천변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미 지난달 29일 온라인 축제를 개막한 제19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다. 주제가 담고 있는 뜻은 대형 산불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활기찬 청송 재건의 포부를 담고 있다.
올해 사과축제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호응도가 높아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사이트 메인 화면도 재단장했다. 이는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축제로 기획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과축제 홍보 방법을 다각화하고 장애인 전용주차장, 흡연부스, 휴대폰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와 관람객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올해는 청송문화제와 병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과 이웃, 연인과 함께 손잡고 청송사과축제장으로 떠나보자.
▶'하이브리드 축제'
올해 청송사과축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축제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개최한다. 지난해 온라인 축제에는 100만2천38명이 방문했고, 17만8천358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오프라인도 46여만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도 온라인축제 개막 15일째인 13일 오전 9시 현재 축제장 방문객은 이미 230여만 명에 이르고, 9만8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축제 홈페이지(포털사이트 daum)에 접속 후 '꿀잼' 사과난타 챌린지 등 4개 종목에 참여하면 행사종료 후 게임별 500명씩 추첨해 청송사과와 사과즙, 사과마스크팩 등의 경품도 발송한다. 특히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변화된 축제트렌드에 맞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아울러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야간 축제장 분위기 고조를 위해 축제장 주변 경관에 빛을 더해 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축제장 내에 청송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대형산불과 농산물 수입 위기 등 최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크게 도약하는 청송사과의 구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송문화제, 청송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 내고장 알기 퀴즈대회, 읍면 풍물 경연대회, 사과떡 솜씨 경연대회 등 축제 연계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군민노래자랑, 세계유교문화축전 음악회 등도 열린다.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
청송군은 사과축제를 통해 청송사과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왕산국립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화원, 국제슬로시티로 인증받은 국내 유일의 관광도시임을 부각시키고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송사과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와 판매 관람 위주의 축제가 아닌 모든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 지역 축제와는 확연한 차별성을 추구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은 물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올해는 사과축제와 청송을 상징하는 스탬프 아이템을 고안해 단풍철 주왕산국립공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스탬프투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는 주왕산 등산객과 축제장 방문객의 교차 방문을 통한 축제 만족도를 높이고 시너지효과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특히 황금색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브랜드 선점을 위한 청송군의 야심찬 계획은 올해 사과축제를 통해 뚜렷하게 반영된다. 황금사과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청송군은 황금사과 브랜드인 '황금진'과 '황금사과'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황금사과연구단지를 조성해 우수한 품종의 사과 생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사과를 생산하는 지역의 청정자연과 재배환경 등도 홍보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감의 장도 만들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간다.
▶사과축제장, 5일간 뜨거운 열기로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체험과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5일간 뜨거운 열기로 축제장을 달군다. 상설행사로 열리는 스트레스를 날리는 '꿀잼-사과난타'와 4천여 개의 풍선을 터뜨려 그 속에 숨겨진 황금사과를 찾는 '만류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린다.
사과선별기를 돌려 추첨할 사과 30개를 유리함에 전시하고 참여자는 5개의 번호를 로또 체험지에 기재해 선별기에서 나오는 번호와 일치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도전-사과로또'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경품으로 황금반지와 사과(8kg, 5kg, 2kg)가 지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축제 첫날 축하공연부터 5일 동안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가수 30여명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축제 첫날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에는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을 예정이다. 둘째 날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공연에는 손태진, 남진, 린, 서지오, 추혁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셋째 날 축제 축하공연도 김희재, 진해성, 천록담, 한강, 김태연 등이 출연하며 넷째 날 세계유교문화축전에는 박지현, 장민호, 김다현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마지막 날 청송군민 노래자랑에는 김용빈, 전유진, 요요미, 윤태화 등이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과탈을 쓴 500여명의 주민들이 풍물단과 함께 청송소재지와 축제장을 돌며 벌이는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청송사과 홍보관에는 황금사과를 비롯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30여 종의 사과품종이 전시되고 청송사과로 만든 다양한 제품과 사과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과낚시, 사과방망이 체험 등 30여종의 각종 체험마당은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동안 야간에는 주변경관에 빛을 더해 그 화려함과 함께 매일 밤 아름다운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축제의 밤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원산지 표시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 사과제품 시식, 청송사과 판매장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 체험, 시식,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메운 이번 청송사과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전천 현비암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개최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명품 청송사과와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멋진 가을날 펼쳐지는 청송사과축제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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