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에게 감히 대본 수정 요청한 배우

조회수 2023. 6. 12.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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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빌런 허동원의 명대사 '넝~담~' 탄생비화 알아보기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올 초 화제가 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주연 배우들을 비롯, 드라마 곳곳에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했던 배우들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더 글로리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동료 선생님으로 단발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넝담빌런’ 허동원이 ‘더 글로리’의 작가 김은숙에 대해 털어놓은 이야기가 화제였습니다.

더 글로리

지난달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한 허동원은 작중 화제가 된 대사 ‘넝~담’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밝혔습니다.

허동원 인스타그램

‘넝~담’이 애드립이라는 소문에 대해 허동원은 대본에 정확히 ‘넝~담’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는 처음 김은숙 작가의 대본을 보고 ‘넝~담’이라 적힌 대목에서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님이신데 왜 그러셨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김은숙 작가를 믿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허동원은 진지한 장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

허동원은 첫 촬영에서 ‘농담’이라고 다소 건조하게 표현했지만 바로 컷 당했다고 합니다. 대본에 쓰여진대로 ‘넝~담’으로, 마침표, 느낌표까지 살려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문대로 했다고 합니다.

허동원 인스타그램

그 덕분에 ‘넝~담’은 ‘더 글로리’가 낳은 최고의 유행어가, 허동원은 ‘더 글로리’에서 단연 주목받는 빌런이 될 수 있었습니다.

더 글로리

그는 “사람들이 저만보면 ‘넝~담’이라 하신다”며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좋아해줄지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은숙 작가를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라고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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