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가격에 첨단 사양 풀로?" , 기아 토닉 역대급 구성

한때 조용히 단종됐던 기아 스토닉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800만 원대 예상 가격에 플래그십 감성, 고급 사양까지 갖춘 신형 스토닉이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토닉’이 유럽 시장에서 약 5년 만에 돌아왔다. 2020년 국내 단종 이후 잊혔던 모델이지만, 최근 2차 부분변경을 거친 스토닉은 사실상 풀체인지급 변화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EV9 등 기아 플래그십 SUV 라인업의 요소들을 대거 반영했다.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범퍼와 그릴 디자인도 입체감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로 최신 SUV 패밀리룩을 완성했고, 전장은 기존보다 25mm 길어진 4,165mm로 실내 공간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내 구성은 소형 SUV라는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무선 충전, USB-C 포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차에나 있던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1,800만 원대에 이 구성이면 반칙”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파워트레인은 유럽 기준으로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이다. 최고출력 113마력으로 실용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연비 측면에서는 경차 수준의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보다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설득력 있는 스펙이다.
그러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스토닉은 과거 셀토스와의 시장 간섭 이슈로 인해 단종된 전례가 있으며, 이번 신형 역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높아 셀토스와의 내부 경쟁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실제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스토닉이 이 정도면 셀토스보다 낫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기아는 현재 국내 출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가격 대비 사양, 디자인, 실용성 모든 면에서 개선된 신형 스토닉이 한국 시장에도 다시 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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